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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장학금] 선한 영향력,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어요 - 정병규 사회복지사
작성자 : 관리자(jungbu01@naver.com)  작성일 : 2021-04-28   조회수 : 963
첨부파일 비전장학금_정병규.PNG

 

'내가 주는 것보다는 받는 것이 더 많다'라며 늘 고마운 마음을 갖는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나아가 클라이언트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비전장학금'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로 한 발 더 다가간 정병규 사회복지사(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를 소개합니다.

 

 

나의 마음을 돌린 건 사회복지사의 미소였다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천안시 동남구)는 중증 장애인들이 낮 시간 동안 머물며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지난 3월 4일,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에서 정병규 사회복지사를 만났을 때 ‘고마움’이란 표현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사람들은 흔히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도움을 ‘준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병규 사회복지사는 “출근할 때마다 이용자들이 늘 저를 반갑게 환영해 준다”라면서 

오히려 장애인들이 저희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정병규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필수 과목 학점을 이수하려고 할 수 없이 사회복지 기관에 실습하러 갔던 것이 사회복지 현장과의 첫 만남이었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집에 방문해 청소를 하고, 휠체어를 밀며 장애인 권익을 위한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정병규 사회복지사의 눈에 비친 사회복지사들은 달랐습니다. 

힘들다고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띤 채 즐겁게 일하고 있었죠.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으로 신나게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서 사회복지사가 참 가치 있는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 후로부터는 힘들던 실습도 적극적으로 해나갔습니다. 한 달 이란 실습 기간이 제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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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ungbu01/2222730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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