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중부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책.책.책] 지리산에서 만나는 좋은 사람들, 좋은 책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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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늘 접하는 책에는 결국 무엇이 담겨야 할까요? 지리산에서 만난 사회복지사들은 바로 '사람'이라고 서슴없이 답했습니다.

    매년 지리산에서 찾는 진정한 나! 사회복지사 지식공유네트워크 <책.책.책>이 올해로 5회를 맞았습니다.

    지리산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던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너무나 절실했던 기회, 지리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지리산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단풍처럼 붉은 노을이 점차 보랏빛으로 변하면서 지리산은 저녁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지리산으로 학습 여행을 떠난 사회복지사들의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책.책.책>은 이제 중부재단을 대표하는 학습 연수 프로그램이 됐습니다.

    책.책.책은 김세진 소장(사회복지사 사무소 구슬)의 인솔 하에 한층 성장하고 싶은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지리산으로 떠나는 학습 여행입니다.

    가을 정취를 가득 머금은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밤에는 함께 공부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요.

    '사람책, 종이책, 산책'이라는 뜻의 <책.책.책>이란 이름처럼, 사회복지사들은 잠시 서로의 책이 되어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줍니다.

    제5회 <책.책.책>은 지난 10월 초에 진행됐습니다. 매년 참가자들이 묵는 숙소인 '도시고양이생존연구소'를 찾아가니 사회복지사들은 어느새 자신의 길을 걷는 여행자가 되어 중부재단을 맞아주었습니다.

    여수 하화도, 지리산 등 섬과 산을 넘나들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오롯이 지리산에 스며드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지리산 둘레길 3구간에서 시작해 형제봉 일출, 하동 녹차 밭, 섬진강, 노고단, 피아골을 지나며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넉넉한 품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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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비전장학금] “저를 만나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이소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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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배워서 남 주나’라는 말을 합니다. 무엇이든 배워두면 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란 뜻인데요.

    이소연 사회복지사(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배워서 남 준다!’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다른 이의 삶에 좋은 에너지가 되기를 꿈꾸는 이소연 사회복지사.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누군가의 원동력이 되길 바랐던 소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가 올바른 어른으로 자라나려면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이소연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서울 마포구)는 아이와 양육자에게 ‘온 마을’과 같은 영유아 전문 복지 기관입니다.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가족-지역사회를 연결하면서 통합사례관리, 양육자 참여 프로그램, 아동 권리 증진사업, 지역사회 연계사업, 센터 내 육아카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요.

    사회복지사가 된 지 올해로 7년째, 이소연 사회복지사는 팀장으로서 서울 마포구 영유아 가정 열여섯 곳의 사례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이소연 사회복지사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만났던 어머니를 떠올렸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발달이 늦어지는 자녀를 혼자 양육하던 어머니는 고립감과 우울감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이소연 사회복지사는 자녀의 발달지연이 다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해드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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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이:룸] 사회문제 해결? 우리는 보드게임으로 한다! - 사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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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친구들과 빙 둘러앉아 보드게임을 즐겼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체스, 윷놀이 같은 고전 보드게임부터 부루마블, 루미큐브 등 유명 보드게임까지 종류도 참 다양하죠.

    그런데 보드게임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부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사회복지사들이 있습니다. 보드게임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 생소하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사부작! 팀을 만나보시죠!



    사부작, 사부작! 사회적 보드게임하는 사람들


    2030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모인 사부작! 팀은 너무 거창하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사회 변화의 발판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사회복지사 청년들의 부담 없는 작당모의'를 줄여 '사부작!'입니다.

    팀원들은 시청,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협동조합 등 소속도, 업무도 각양각생이예요.

    함께 일하는 동료를 통해 알음알음 팀원을 모으던 중 보드게임으로 사회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이 입소문이 났는데요. 팀원들이 10명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보드게임을 하자고 제안한 사람은 엄태욱 사회복지사(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는 데는 보드게임이 큰 도움이 된다는데요.

    엄태욱 사회복지사는 ‘보드게임은 우리의 생활 속에 이미 들어와 있다’라고 했습니다. 윷놀이, 화투, 체스처럼 우리가 흔히 접했던 게임들도 보드게임의 일종이죠.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서 협동심과 경쟁에서 오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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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 [이:룸] 바로 지금, 사회복지 브랜딩이 필요한 시대! - 사브작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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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사회복지관’하면 어떤 인상이 떠오르시나요?

    예전부터 사회복지관은 어렵게 살아가는 취약계층에게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많았어요.

    ‘사브작컴온’ 팀은 사회복지관에도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브랜딩(BRANDING)’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회복지 브랜딩을 위해 작당 모의를 하는 사브작컴온 팀을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사회복지 브랜딩을 공부하는 사람들

    삼성, 애플, 아디다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경험, 감정, 이미지 등을 고객의 마음에 심는 과정을 ‘브랜딩(branding)’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하면 재즈 음악이 흐르는 카페와 어느 매장이든 균일한 맛, 귀여운 MD 등 스타벅스 특유의 분위기가 떠오르는데요.

    이 모든 경험을 '스타벅스'로서 고객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죠.

    브랜딩은 수익 창출이 목적인 영리기업에서 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회복지사들이 모인 사브작컴온 팀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브작컴온이란 ‘사회복지 브랜딩(Branding)과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연구하는 작당 모임’이란 뜻인데요.

    지난 6월 24일, 서울 성동구의 성동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브작컴온 팀을 만났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바로 모이기도 했고, 남양주, 인천, 서울 강서구 등 돌아가야 할 집도 참 멀었지만 팀원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는 시간에도 팀원들은 사회복지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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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이:룸] 아동인권 향상에 진심인 어른들 - 슬기로운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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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어린아이였던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아이의 마음을 잊어버리는데요.

    대전의 초중등학교 교육복지사로 이루어진 슬기로운 어른들 팀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습니다.

    아동인권의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세상! 슬기로운 어른들 팀이 말하는 진심을 들어볼까요?


    아이들의 권리를 생각합니다, 슬기로운 어른들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노인‧아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도 예외는 아닌데요.

    교육복지사는 진로‧가정환경 등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진 여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육복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죠.

    지난 5월 20일, 대전봉산초등학교(대전 서구)에서 슬기로운 어른들 팀을 만났습니다.

    처음 이 팀을 꾸렸던 엄인선 교육복지사(대전가장초등학교)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늘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아동을 주체적인 존재로 보기보다는 어른들의 돌봄이 필요한 수동적인 존재란 인식이 많아요.

    아동을 통제, 교화하는 어른이 아니라 아동이 주도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어른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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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천안시어린이회관] 놀 권리가 있는 곳, 아이들의 세상이 열리다! -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개관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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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중부재단이 전해드린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개관 준비 기사를 보신 분들 많으시죠? 기사가 나간 이후로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개관을 기다리는 분들의 문의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3월 31일 수요일, 드디어 천안어린이꿈누리터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며 재미와 놀이로 가득했던 개관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천안의 대표 아이들 세상,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지하철 1호선 천안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정도 걷다 보면, 옛 동남구청 자리에 노랗게 빛나는 건물 하나가 나타납니다.

    따뜻한 봄 햇살처럼 편안하고 설렘이 느껴지는 이곳은 천안어린이꿈누리터입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중부권의 최대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서 총면적 6,942.80㎡(2,100평)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흥놀이터, 상담실, 작은도서관, 공연장 등 건물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지요.

    중부재단은 202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3년간 천안어린이꿈누리터를 수탁 운영합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가 ‘놀 권리가 보장되고 꿈과 행복을 나누는 아이들 세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자칫 어른들이 지나칠 수 있는 아이들의 '놀 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주민들과 많은 부모님들의 기대 끝에 천안어린이꿈누리터가 첫 선을 보였는데요. 이날 개관식에는 수탁 운영을 맡은 중부재단의 이혜원 이사장님과 박상돈 천안시장 등 개관에 큰 도움을 준

    많은 분들이 자리해 기쁜 날을 축하했습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렸는데요.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대공연장의 초대 손님들과 어린이집, 가정의 어린이 50여 명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연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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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8

  • [비전장학금] 선한 영향력,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어요 - 정병규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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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주는 것보다는 받는 것이 더 많다'라며 늘 고마운 마음을 갖는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나아가 클라이언트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비전장학금'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로 한 발 더 다가간 정병규 사회복지사(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를 소개합니다.

    나의 마음을 돌린 건 사회복지사의 미소였다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천안시 동남구)는 중증 장애인들이 낮 시간 동안 머물며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지난 3월 4일,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에서 정병규 사회복지사를 만났을 때 ‘고마움’이란 표현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사람들은 흔히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도움을 ‘준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병규 사회복지사는 “출근할 때마다 이용자들이 늘 저를 반갑게 환영해 준다”라면서

    오히려 장애인들이 저희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정병규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필수 과목 학점을 이수하려고 할 수 없이 사회복지 기관에 실습하러 갔던 것이 사회복지 현장과의 첫 만남이었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집에 방문해 청소를 하고, 휠체어를 밀며 장애인 권익을 위한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정병규 사회복지사의 눈에 비친 사회복지사들은 달랐습니다.

    힘들다고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띤 채 즐겁게 일하고 있었죠.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으로 신나게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서 사회복지사가 참 가치 있는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 후로부터는 힘들던 실습도 적극적으로 해나갔습니다. 한 달 이란 실습 기간이 제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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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SAP]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2020 제3회 SAP SPRING 3인 3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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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는 때때로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직업의 특성상 어려운 이웃들의 우울하고 힘든 삶을 대면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에게 폭언‧폭행을 당할 때면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기도 하지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지나야 했는데요.

    그렇기에 사회복지사들은 중부재단의 제3회 SAP SPRING 사업을 절실히 기다렸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시대를 이기는 힘, SAP SPRING

    사회복지사를 위한 긍정심리기반 SAP(Social Assistance Program) SPRING(이하 SPRING) 사업은 사회복지사들이 긍정성을 되찾고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사업입니다.

    긍정심리연구기관 스트렝스가든(www.strengthgarden.co.kr)과 종합심리검사 및 워크숍, 심리 상담 6회, 긍정 학교 특강 수강 등 3단계 과정을 거치는데요.

    심리 상담사, 정신과 전문의와의 1:1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인당 100만 원가량의 비용은 전액 중부재단에서 지원하지요.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25명이 선정됐습니다.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일부 개인 상담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비대면 진행으로 이동의 번거로움이 줄었으나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보고 친분을 쌓을 수 없었던 점은 모두 아쉬워했죠.

    그만큼 가까이에서 서로에게 위로받고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뜻일 겁니다.

    지난해 SPRING에 참가했던 3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부탁드렸는데요.

    SPRING을 통해 ‘나를 긍정할 수 있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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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 [해봄] 아꼬운 사람들 모다들엉 함께 글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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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방언 ‘아꼽다’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모다들엉’은 ‘모두 모여’를 뜻합니다.

    제주모다들엉 마주봄은 제주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모두 모여 글을 쓰는 팀’인데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바쁜 일상을 사는 센터장, 실무자들이 직급을 불문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제주도 푸른 바다와 돌담의 정겨움이 담긴 이들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들, 제주모다들엉 마주봄

    제주모다들엉 마주봄(이하 마주봄)은 구좌읍, 조천읍 등 제주 동쪽 지역 소재 8개 지역아동센터(해바라기, 신촌, 조천, 종달, 우도, 함덕, 우리하도, 김녕행복한) 센터장과

    생활복지사(생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만든 팀입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일반 아동뿐만 아니라 요보호 아동, 빈곤 아동 등에 대한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배움터인 셈이죠.

    지역아동센터 8곳의 사회복지사들이 한 팀으로 만날 수 있었던 계기는 중부재단의 ‘해봄’이었습니다.

    2018년, 사회복지사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해봄 프로젝트가 첫 선을 보였는데요.

    해봄은 중부재단의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 네트워크 프로젝트로서 운영비와 전문가 슈퍼비전을 제공합니다.

    해봄에 선정된 팀은 1년간의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내야 하는데요. 중부재단은 중간평가를 실시하지 않음으로써 팀원들이 결과를 내는데 집중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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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2

  • [이:룸]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강남공유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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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기관이 지역 주민에게 잘 맞는 사회복지사업을 기획하기 위해선 믿을 만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갖고 기존의 사업 결과를 평가하는 ‘성과측정도구’가 필요한 이유인데요.

    서울 강남구의 6개 사회복지기관이 모인 ‘강남공유네트워크’팀은 강남구 주민에게 적합한 성과측정도구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강남공유네트워크팀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같은 업무, 같은 문화 속 사람들

    서울 강남구는 흔히 ‘부자동네’라고 불립니다. 재산가들이 다수 거주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사는 동네’라는 인식 때문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강남구의 부촌 이미지에 집중하지만, 강남구는 다른 구와 마찬가지로 취약계층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입니다.

    그 예로 각 동마다 임대 아파트가 형성돼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죠.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서울 강남구 수서동) 역시 인근 임대 아파트 거주자들이 상당수 이용하는 곳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할 만큼 이용자가 많았다고 해요.

    주민모임과 주민 주도형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서, 성과측정도구 활용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했죠.

    2016년에 탄생한 강남공유네트워크는 강남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강남‧능인‧대청‧수서‧수서명화‧태화)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결성한 연구모임입니다.

    팀원 6명 모두 지역 조직화 사업 담당자라는 공통점이 있죠. 소속 기관들은 1년씩 돌아가며 대표기관을 맡아 모임을 이끄는데요.

    지난해에는 권동순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이 대표기관을 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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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